(영양=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양군은 다음달 9∼12일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산나물 판매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산촌문화를 체험하고, 산나물을 바비큐나 산약초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일월산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선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도 있다.

시장 상인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장마차 거리에서는 산나물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또 해발고도 1천219m 일월산을 상징하는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도 밤하늘 아래 펼쳐진다.

이 밖에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캠페인이나 환경 정화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출처 : 연합뉴스("직접 캐고 맛보고" 영양 산나물축제 내달 9∼12일 개최 | 연합뉴스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