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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축제관광재단, 코로나로 어려운 산채재배 농가 돕는다…‘영양산나물 농가 돕기 판매전’ 실시/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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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39회   작성일Date 24-03-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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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 산나물로 활기를 띠어야 할 봄철 시장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으면서, 갈 곳 없는 제철 산나물을 판매하지 못한 산채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5월에 예정됐던 ‘2020 영양 산나물 축제’도 취소되면서, 축제기간을 통해 산나물을 판매할 예정이었던 농가들의 손해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구제가 절실해졌다.

    이에 산채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영양축제관광재단에서 발 벗고 나섰다. 영양축제관광재단에서는 경상북도 농산물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를 통해 ‘영양산나물 농가 돕기 판매전’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영양산나물 농가 돕기 판매전’은 사이소와 함께 네이버스토어와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 농특산물 특판 행사에서도 진행한다. 판매전에서는 봄내음 가득 품은 각종 산나물을 1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하는 산나물 종류에는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취가 매력적인 ‘취나물’ ▲쌉쌀한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당귀’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향을 가진 ‘곰취’ ▲산나물 중 으뜸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어수리나물’ ▲부드럽고 달콤 쌉싸름한 맛의 ‘참두릅’ ▲진한 풍미를 가진 ‘개두릅’ 등이 준비돼 있다.

    기온의 차이가 큰 일월산 기슭에서 채취한 영양 산나물은 독특한 향기와 뛰어난 맛이 특징으로, 청정지역의 기운을 받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을 만큼 뛰어난 품질의 영양 산나물은 무침이나 부침, 쌈 등으로 밥상에서 즐겨 먹었으며, 각종 질환 치료를 위한 약재로 쓰이기도 했다.

    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산나물 축제 등의 취소가 겹치면서 산채재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이번 농가 돕기 판매전을 준비했다”며 “봄내음과 산내음, 맛내음 가득한 산나물들을 할인된 가격에 즐기면서, 산채재배 농가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원문 : 아이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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