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달 열린 산나물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영양군은 각 실과소장을 비롯해 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부스운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제12회 영양산나물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이번 축제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평가했다.

산채가장행렬 발전,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 개발, 축제장소 변화를 통한 서비스 제공환경 개선, 셔틀버스 운영을 통한 접근성 강화 등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축제장 내 부스 운영과 배치, 방문객 소비지출 확대를 위한 먹거리장터 개설, 축제관계자들에 대한 사전교육, 외국인 수용태세 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지적했다.

권영택 군수는 "평가 결과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영양산나물 축제가 경북 최우수축제, 국내 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문기사 : 뉴시스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