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물씬 '영양 산나물 축제'/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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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봄나물은 보약으로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데요.
깨끗한 자연에서 자라난 산나물로 가득한 축제가 지금 영양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봄의 향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영양 산나물 축제 현장에 서희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록빛을 가득 품은 푸릇한 취나물과 쌉싸름한 향기가 입맛을 돋우는 곰취, 봄나물의 대명사인 두릅까지.
봄기운 가득한 제철 산나물의 신선한 내음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선희/포항시 남구: "영양 산나물 축제에 작년에도 왔었는데 (산나물을) 먹어보니까 너무 맛있고 또 행사가 너무 알차서, 별러서 오늘 또 왔습니다. 내년에 또 올 거예요."]
청정지역 영양에서 나고 자란 건강한 산나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영양 산나물 축제가 열렸습니다.
70여 개의 산나물 장터 부스에서는 영양군의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산나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허애숙/산나물 상인: "영양은 공기 좋고, 물 좋고, 땅도 좋고 그래서 영양 나물이 더 향도 좋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산나물을 주제로 꾸며진 축제장은 산나물 테마 거리와 먹거리촌 등 다양한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또, 산나물을 직접 캐보고 가져갈 수 있는 채취 체험 행사가 일월산 일대에서 열립니다.
[오도창/영양군수: "올해 산나물 축제도 맛과 향이 좋은 많은 종류의 산나물을 판매 장터에 준비했습니다. 특히 산나물 가요제, 채취 체험,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축제 기간동안 산나물 외에도 영양고추 등 지역의 특산물도 판매되고, 100년 역사의 영양 양조장에서 막걸리 시음 행사와 플리마켓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됩니다.
[기자: "봄 내음 가득한 영양 산나물 축제는 영양군청과 전통시장 일대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립니다. 헬로tv 뉴스 서희동입니다."]
영상취재: 박준형
출처 : LG헬로비전(http://news.lghellovisi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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